역대급 ‘탈맨유’! ‘1,500억 먹튀→환골탈태’ 안토니, 이탈리아 최고 유벤투스가 부른다...“그에게 꽂혔다”

[포포투=송청용]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른다. 유벤투스가 안토니를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케난 일디즈와 작별을 고해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그의 깜짝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유벤투스의 시선이 안토니에게 꽂혔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으며 양 측면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맨유가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9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3,000만 유로(약 470억 원) 선에서 해결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앞서 브라질 매체 ‘UOL’은 3일 “안토니가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등 강팀들도 존재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 아래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500만 파운드(약 1,500억). 이는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이다. 그러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통산 기록은 96경기 12골 5도움.
레알 베티스에서 완벽히 부활했다. 안토니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이후 입지를 잃었기 때문. 그러나 이 선택은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데뷔전에서부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고, 다음 셀타 비고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는 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베티스에서 공식전 21경기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안토니는 직전(9일) 피오렌티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4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는 1907년 구단 창단 이래 첫 유럽 대항전 결승 진출이다.
이에 베티스가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원 소속팀 맨유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안토니의 몸값이 베티스가 감당하기는 힘들기 때문. 이러한 상황 속 자본을 갖춘 유벤투스가 등장했다. 안토니의 향후 거취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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