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무원 사직원 제출하고 왔다.
올해 7급으로 승진했지만 더 버티는건 의미가 없어보인다.
올해 12월 결혼예정인데 여자친구의 권유로 결국 사표쓰게됨
7년정도 일하면서 처음으로 정신과도 가봤고
민원인의 잦은 욕설과 위협 뭐 견딜수 있었지만
패드립성 발언과 나를 때리려고 하는 신체적 위협을 경험하는
상황속에서 나를 아무도 지켜주지 못할거라는 확신으로
이런 결정을 하였음.
주변 동료나 지인들은 휴직을 권했지만 그건 의미없어보임
빚은 조금 있지만 내 명의의 신혼집도 있고 차도 있고
다시 직장 구할때까지는 여자친구 월급으로 생활하려고 함.
펨코에도 사복직 공무원분들과 쪽지 주고받으면서
나도 응원받고 응원해주었지만
결국 내가 먼저 나가떨어져버림 ㅎㅎ
다른분들은 승승장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