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이제는 차량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에어백도 '옵션'이던 시절이 있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을 때, 사고의 위험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량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들이 개발됐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에어백. 주행 보조 기능 등 안전 사양들을 기본으로 탑재한 차량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엔트리 트림부터 첨단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의 풀옵션 모델도 4567만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시)으로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설계 측면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반 강판보다 2~3배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차량 중 가장 많은 24개 적용했다.
적용 비율은 18%에 육박하며, 이를 통해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초고강도 부품으로 강화한 구조를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여 더욱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큐레스큐 코드는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차량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다.
이를 통해 소방관, 경찰 등 구조자들은 차량 구조 및 정보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탑승자를 구조할 수 있다. 실제로 구조자들이 큐레스큐 코드를 활용했을 때, 인명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응급 서비스에서 차량 위치를 찾는 데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돕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며 '휴먼 퍼스트(Human First)'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휴먼 퍼스트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엔트리 트림부터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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