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 축제 가지마세요
이미 김천 김밥축제 후기들이 조듬씩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더 보태 보겠습니다.
음슴체 합니다.
10월 26일 12시 자차로 김천 도착.
사명대사공원쪽 차량 통행 어려울거라 셔틀 이용해달라는 알림을 미리 봤어서 김천 종합운동장쪽으로 감.
성심당 이상의 줄이 서있음.
그앞에 45인승 버스 한대ㅋㅋ
줄 안서고 차타고 사명대사공원쪽으로 감.
이미 난리인데 공원 안쪽 가기전엔 통제고 뭐고 운영 하는사람 없음.
한시간 정도 길에서 날리고 50분 정도를 걸어감.
김밥존 도착. 김밥 소진. 매트 대여 매진.
체인점 부스(떡볶이, 꼬치 등)만 구매 가능.
롯데웰푸드 줄서서 삼각김밥 반개 먹고 내려옴.
셔틀 없어서 111번인가 114번인가 시내버스 돈주고 타고옴.
김천혁신도시가서 삼겹살 사먹고 아직 김천에있는 모텔임.
문제점이 한두개가 아닌데.
좋게 봐주자는 의견들에 반박을 해보자면.
ㅡ 1회차 축제이기 때문에 미흡할 수 있다
미흡하면 하지말아야함. 김천이 축제를 안하는 도시가 아님.
당장 다음주에 마라톤 대회 있음.
어제 나타난 문제는 미흡이 아니라 준비 부족 생각 부족임.
김천역, 김천버스터미널이 아니라 종합운동장에서 셔틀을 타야하는데 고작 5대 운영이고 시간도 15시임.
그마져도 다른 차량들과 섞여서 15분 간격이 아니었음.
종합운동장이 주차를 많이 할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는데 종합운동장도 셔틀도 운영하고 김천역과 터미널도 운영을 했어야 함.
운영은 망했는데 날씨가 도와준 경우임.
ㅡ 작은 축제로 계획을 했다
세상에 어느 축제가 시의 지원을 받고 홈페이지와 캐릭터 까지 만들어가면서 작은 축제니까 오지마세요 라고 함?
그정도였으면 처음부터 김천내에서만 광고했어야지.
인스타, 블로그는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정보 날랐다 쳐도 캐릭터만들고 영상만들고 노래까지 만든 작은축제? 미친소리임.
만약 내년에 2회를 한다?
그건 올해 참석자를 능욕하는 일임.
안갈거지만 제발 안하길.
김밥축제 까기위한 글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어제의 타임라인과 지금 위치한 곳 첨부함.
아직도 분노가 가시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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