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든든한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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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 추진 중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장은 "울산과 경남의 중소기업들은 기술력 부족으로 수도권 이전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 혁신을 이끌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차·배터리·자율주행 등 지역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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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만 15건 R&D 과제 수행 등 울산·경남 중소·중견기업 핵심기술 개발 지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 추진 중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3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따라서 미래모빌리티 사업단은 이 사업을 통해 울산과 경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사업단은 교육부와 울산시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 공모과제를 통해 최대 4억5000만 원을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15건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차·배터리·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기술 개발을 가속화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배터리 상태(SoCState of Charge) 정확도 향상 알고리즘 개발 ▷기능안전 기반 설계가 적용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및 모듈 조립 기술(CMA) 개발 ▷친환경 미래차 제조 혁신 기술 연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경남 지역 배터리 업체 ㈜CTNS는 사업단의 지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BMS 충전량(SoC) 추정오차를 3% 이내로 유지할 수 있는 고 정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
나아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 지원으로 총 26개의 중소기업이 기술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연구 성과로 논문 66건, 학회 발표 65건, 특허 등록 5건, 특허 출원 36건, 기술 이전 5건을 기록했다. 특히 일부 연구 성과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장은 “울산과 경남의 중소기업들은 기술력 부족으로 수도권 이전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 혁신을 이끌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차·배터리·자율주행 등 지역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연천 총장은 “울산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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