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꼬막 맛집 BEST5

겨울철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꼬막.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식품으로 그냥 쪄먹거나 꼬막무침, 꼬막 칼국수, 꼬막 강된장, 꼬막 짬뽕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풍부한 영양소도 좋지만 쫄깃한 식감과 단맛이 도는 맛으로 삶아 먹거나 탕으로 끓여도 그만인 꼬막! 오늘은 꼬막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쫄깃쫄깃한 벌교참꼬막이 생각날 때 노량진 ‘순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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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노량진 ‘순천집’. 새조개샤브샤브와 벌교참꼬막이 유명한 이 집은 남도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솜씨 좋은 직원이 한 알 한 알 직접 까주는 꼬막은 쫄깃한 식감에 꼬막 자체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 다른 양념이 없이도 맛이 좋다. 쫄깃한 꼬막을 막걸리 식초로 무쳐 독특한 감칠맛이 나는 간재미회무침과 함께 먹어도 별미. 남도의 손맛으로 무친 꼬막무침은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한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80 노량진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 2층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벌교참꼬막 48,000원


2. 쫄깃한 꼬막무침이 자꾸만 생각나는 집 , 원주 ‘또또지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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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느껴지는 실내 포자 원주 ‘또또지짐이’.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는 ‘육전’과 ‘꼬막무침’. 주문하면 바로 부쳐내는 뜨끈뜨끈하고 고소한 육전에 통통하고 실한 꼬막에 입에 착착 감기는 양념장을 올린 꼬막무침은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다.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육전에 꼬막을 올려 함께 싸먹으면 ‘극락의 조합’이란다.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와 곁들여도 좋다.


[식신 TIP]

▲위치: 강원 원주시 단구로 293
▲영업시간: 월~토 16:00-23:30 /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꼬막안주 25,000원 해물파전 15,000원 해물부추전 15,000원


3.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간 매콤한 꼬막 짬뽕, 청주 ‘향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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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꼬막을 듬뿍 넣어 직접 뽑은 쫄깃한 생면으로 끓이는 얼큰한 꼬막 짬뽕 청주 ‘향미각’. 10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이다. 벌교, 순천, 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된 국내산 꼬막을 듬뿍 넣어 끓여 내는 꼬막 짬뽕은 진하고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꼬막의 식감, 직접 뽑은 탱글 한 면발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이룬다. 꼬막 철에는 더욱 통통한 꼬막을 먹을 수 있다니 꼬막 철에는 꼭 방문해 보시길.


[식신 TIP]

▲위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용호로5번길 66 1층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5:00, 20:1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꼬막짬뽕 10,000원 해물짬뽕 10,000원 유니짜장 7,000원


4. 유튜브에서 꼬막 먹방을 선보인 그 집, 부산 ‘풍원장 꼬막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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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유튜브 ‘영웅본색’에서 부산을 찾아 꼬막 먹방을 펼친 그 꼬막 집 부산 ‘풍원장 꼬막정찬’. ‘정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은 꼬막무침, 꽃게 된장찌개, 버섯탕수, 가자미구이 등 10가지가 넘는 종류로 메인 메뉴 못지않다. 각종 채소와 꼬막을 감칠맛 넘치는 양념에 무쳐낸 꼬막무침과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꼬막과 같은 양념에 비벼낸 비빔밥까지 배부르게 꼬막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식신 TIP]

▲위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해운대 아이파크 T3동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꼬막무침정찬 20,000원 꼬막비빔정찬 20,000원 소고기육전 15,000원


5. 황리단길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맛집 중에 맛집 경주 ‘향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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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을 감수하고 무조건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다는 경주 ‘향화정’. 국산 꼬막을 매일 아침 공수 받는다는 이 집의 꼬막무침비빔밥에는 꼬막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있어 비빔밥을 다 먹고도 꼬막이 남을 정도란다. 간장베이스의 꼬막무침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밥을 부른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에 싸 먹으면 고소한 밥과 짭짤한 꼬막이 김과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조화롭고 좋은 맛을 낸다. 육회를 물회로 먹을 수 있는 경주물회도 이색적인 맛으로 한번 먹으면 반할 수밖에 없다니 경주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식신 TIP]

▲위치: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17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5:00, 20:30)
▲가격: 꼬막무침비빔밥(2인) 2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