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농식품 수출액 10조 원 육박 '역대 최대'

박진주 jinjoo@mbc.co.kr 2024. 10.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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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개월간 농식품 수출액이 9조 6천억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73억 750만 달러, 약 9조 6천3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한 9억 380만 달러, 약 1조 1천913억 원으로 집계돼 9억 5천만 달러 규모였던 지난 한 해 수출액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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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올해 들어 9개월간 농식품 수출액이 9조 6천억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73억 750만 달러, 약 9조 6천3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액 상위 품목인 라면을 비롯해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 등의 수출액이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한 9억 380만 달러, 약 1조 1천913억 원으로 집계돼 9억 5천만 달러 규모였던 지난 한 해 수출액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라면의 수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지역은 중남미였는데, 멕시코에 대한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증가한 2억 1천790만 달러, 약 2천872억 원로 작년 1년간 수출액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시장별 수출액은 미국이 가장 많았고 중국, 유럽 순이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56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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