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사가’ 비르츠,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이제 남은 건 ‘오피셜’뿐...“다음 순서는 구단의 공식 발표” (로마노)

송청용 2025. 6. 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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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 단 하나.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리버풀과 2030년 6월까지 계약에 서명 중이며, 비르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로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확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몇 시간 뒤 "리버풀과 바이엘 04 레버쿠젠 그리고 비르츠. 세 측 모두 이적을 위한 모든 공식 문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다음 순서는 구단의 공식 발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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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 단 하나.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리버풀과 2030년 6월까지 계약에 서명 중이며, 비르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로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확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몇 시간 뒤 “리버풀과 바이엘 04 레버쿠젠 그리고 비르츠. 세 측 모두 이적을 위한 모든 공식 문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다음 순서는 구단의 공식 발표”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가 금일 내로 공식 발표가 진행될 것을 예상한 만큼 역사적인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계약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앞서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총 이적료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로, 이는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와 잠재적 추가 이적료 1,650만 파운드(약 300억 원)로 구성한다. 비르츠는 주당 최소 19만 5,000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의 급여로 5년 계약을 체결한다.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주당 24만 5,000파운드(약 4억 5,3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2003년생 젊은 미드필더로,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하며,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타고난 센스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한다.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2020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공식전 38경기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리며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지금까지 통산 197경기 출전해 57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 출전해 18골 19도움을 터뜨리며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거듭났다. 이는 구단 창단 120년 역사 이래 최초의 우승이며, 나아가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이기도 하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출전해 16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나아가 독일 국가대표로서 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그에 대해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비르츠는 이번 이적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등극할 예정이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는 7일 “비르츠의 이적료는 2017년 우스만 뎀벨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1억 500만 유로(약 1,650억 원)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는 물론, 2022년 엔조 페르난데스가 SL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할 때 기록한 PL 최고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900억 원)도 능가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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