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00억 건물주' 임하룡, 5억에 산 빌딩..."26년째 월세 안 올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청담동 건물주가 된 과정과 함께 26년째 임대료를 유지해온 사연을 전했다.
지난 30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선우용여 40년 친구 임하룡의 청담동 100억 빌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선우용여와 임하룡이 만나 근황과 함께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건물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임하룡 소유 빌딩으로, 현재 100억대 가치로 알려져 있다. 임하룡은 건물 관리와 임대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26년 전 세(임대료)와 똑같이 받고 있고, 1층은 조금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대료를 크게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선우용여가 “우리 건물은 60년째 그대로다. 할아버지가 했다가 아들이 했다가 손자가 한다”고 말하자, 임하룡은 “그게 좋다. 연예인들은 함부로 막 하기도 뭐하다. 욕먹는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임하룡은 현재의 건물을 갖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좋은 시기에 작은 단독주택을 산 게 있었다. 갖고 있다 보니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청담동 건물이 텅텅 비어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다 보니 가격이 오르더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투자 과정도 공개됐다. 임하룡은 “91년에 세금 포함 5억 원에 건물을 매입했고, 2000년에 6억을 들여 목동 아파트를 팔고 건물을 올렸다. 원래 2층 단독 주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프 카페 차려주고 층에서는 우리가 살려고 왔다”고 당시 계획을 설명했다.
또 그는 “목동 아파트를 팔고 나니 값이 막 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단독주택으로 시작된 건물은 이후 증축을 거쳐 현재 5층 규모로 확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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