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핫이적 성사되나! SNS에선 PSG 지워지고, 챔스 격돌 앞둔 아스날은 이강인 '러브콜'?

권수연 기자 2025. 5.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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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원하는만큼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이강인에게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가운데 이강인의 SNS 계정에서 소속팀을 소개하는 'PSG' 문구가 지워지며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는 또 다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월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스포츠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강인을 위해 스쿼드에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강인은 팀 내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났다. 주전은 고사하고 출전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며 타 팀과의 링크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A매치 대표팀에서 입은 부상으로부터 최근 복귀한 이강인은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 애스턴 빌라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출전 여부와 별개로 팀은 4강에 올랐다.

PSG 이강인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스쿼드 명단에 들었지만 시즌 최초로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챔스 등 주요 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했고 이후 리그 경기에서는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전반전만 뛰고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우스만 뎀벨레가 최근 훈련에 복귀하며 이강인의 차후 출전 기회가 그리 투명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 간판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 조건,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까지다.

하지만 PSG에서의 이강인이 지닌 입지는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직전까지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알차게 활용했다. 그러나 2월 들어서는 대놓고 거의 교체로만 쓰였다. 

이마저도 점점 기회가 줄어들었고 급기야 명단에 아예 들지 못하는 경기도 생겼다. 강력한 경쟁자인 흐비아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됐고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이 이에 뛰어들며 이강인의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그의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이로 인해 올해 초 이강인과 EPL 사이 접촉설이 자주 불거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토트넘 홋스퍼 등이 이강인을 둘러싼 구단으로 거론됐다.

특히 아스날은 이강인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구단 중 하나다. '더 선'은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지만 주전 자리를 좀처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발렌시아의 전 플레이메이커는 올 시즌 총 18번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6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의하면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강인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적 당시 들였던 1,870만 파운드의 지출을 회수하고자 1,700만 파운드 이하 제안은 기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또 다른 매체인 'le10sports'는 지난 달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더불어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이와는 다소 상반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강인을 단순히 체력 안배용 교체카드로 쓰려는 것 같다"는 여론이 일며 이적설에 거꾸로 힘을 싣는 상황이다. 

'더 선'은 "PSG가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이동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스날이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극동으로 향할 때 이강인이 비행기에 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PSG는 오는 8일 오전 4시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스날과 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에 나선다.

 

사진=트랜스퍼, 이강인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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