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재정 부담 속 등록금 또 동결

이광덕 기자 2026. 1.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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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조 따라 2026학년도 등록금 동결
경영 효율화로 교육·연구 위축 최소화
▲ 경동대학교 전경. /인천일보 DB

경동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등록금을 다시 동결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재정 여건과 관계없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동대는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등록금 정책 기조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선을 3.19%로 정했다. 이는 2023~2025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2배에 해당한다. 기존에는 물가상승률의 1.5배까지 인상이 허용됐으나, 지난해 7월 법 개정을 통해 상한선이 1.2배로 하향 조정됐다. 앞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상한선은 5.49%로 정해진 바 있다.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경동대는 재학생 교육과 복지 수준, 교수 연구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동대 관계자는 "교육여건 개선 등으로 등록금 인상 요인이 실질적으로 존재하지만, 물가 안정 등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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