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두고 “책임자 철저히 문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에 대해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경위 파악을 당부하고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경위 파악을 당부하고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문제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이 촬영한 듯한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연세대 측도 이날 법리 검토 후 신속하게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과 관련해서는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이 지금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으로 지정학적, 전략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선진 국가들이 아세안에 관심을 가지고 정상 지도자들도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소득 수준도 올라가고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아세안 입장에서 시장 규모도 크고, 거리도 짧고 정서도 비슷한 한국을 중요한 대화 상대국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국가들과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게 “아세안 지역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과도 소통과 교류를 하면 공부도 되고 새로운 기회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 뛰어넘는다”…입지 끝판왕이라는 이곳, 천지개벽 드디어 꿈틀 - 매일경제
- “쏘렌토·싼타페가 5천만원, 너무 비싸”…쌌는데 더 싸졌다, 2천만원대 ‘반값 아빠차’ [최기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5일 火 (음력 9월 13일) - 매일경제
- “노벨상 기적, 한강 책 완전 품절”…누가 가장 많이 샀을까 - 매일경제
- “그만 찍으세요”…카메라 셔터 소리에 얼굴가린 고현정,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내 몸을 왜?”…‘속옷 노출신’ 모자이크 처리에 분노한 배우 김성령 - 매일경제
- 가정폭력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손자...할머니 “내 목숨과 바꿀 수 있어” 선처 호소하자 - 매일
- “의사 될래요” 1학년만 100명 넘게 자퇴... 의대 정원 확대에 2학기 더 걱정인 이 대학 - 매일경
- “우리는 삼성인, 할 수 있다는 자부심 다시 심어줘야”...사면초가 삼성 진단한 ‘이 남자’ -
- 정말 한국 올 뻔…‘대표팀 감독 후보’ 카사스 감독, 궁금증 직접 해소 → “KFA와는 좋은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