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드디어 살라 후계자 정했다'... '레알 에이스' 영입 위해 대규모 투자 가능→레알은 "2,375억 요구" 예정

남정훈 2024. 10.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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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인 호드리구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날 경우 그를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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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인 호드리구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날 경우 그를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살라가 리버풀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모든 대회에서 6골을 넣으며 2017년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359경기에 출전해 총 21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가 33세가 되는 만큼 리버풀은 빠르게 대체자를 찾고 있다. 살라는 지난 9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3-0으로 승리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소식을 발표했다.

살라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좋은 여름을 보냈고 아시다시피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오랫동안 혼자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저 즐기고 싶고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나는 축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이어서 "구단의 누구도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 마지막 시즌을 뛰는 거야'라고 생각하고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아직까지 어느 클럽과 계약할지는 모르겠지만,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아무도 내게 클럽과의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이 살라의 미래에 대해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다음 행보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가 풋볼토크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레알은 1억 3,400만 파운드(약 2,375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호드리구는 여전히 레알의 핵심 선수다.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레알에서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브라힘 디아즈 등이 모두 안첼로티 감독의 공격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은 계속 치열할 것이다.

호드리구는 2028년까지 레알과 계약되어 있어 레알 입장에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니띵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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