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 작은 교토!" 다카야마의 숨은 맛집 4선
다카야마는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지역 특산물과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다카야마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히다규와 향토요리의 만남, 飛騨高山 飛騨牛・飛騨キセツリョウリ 酒菜 (Hida Takayama Hidagyu Hida Kisetsuryori Sakana)
다카야마 시내 언덕에 자리 잡은 이 레스토랑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히다 지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향긋한 산나물, 여름에는 신선한 민물고기, 가을에는 자연산 버섯, 겨울에는 엄선된 야생 동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최상급 A5 등급의 히다규만을 사용하여 요리를 선보입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일본 전통 양식으로 꾸며져 있어 식사하는 동안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북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전경도 감상할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本格江戸前鮨 松喜鮨 (Honkaku Edomae Zushi Matsuki Sushi)
다카야마는 내륙에 위치해 있지만, 신선한 해산물로도 유명합니다. 本格江戸前鮨 松喜鮨는 토야마, 가나자와, 나고야, 하마마쓰에서 직접 공수한 계절 생선으로 만든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셰프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스시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오마카세 코스를 주문하면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스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카운터석에 앉아 셰프가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정통 일본 요리의 진수, 雅庵 (Miyabi An)
雅庵은 정통 일본 요리와 수제 소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히다 쇼카와 지역에서 생산된 메밀씨를 사용해 현장에서 직접 메밀가루를 갈아 소바를 만듭니다.
소바 외에도 계절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텐자루 소바'는 바삭한 튀김과 쫄깃한 소바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일본식 정원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에서 식사를 즐기면 마치 일본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요리와 히다 특산물의 만남, Takumikan Italian Artigiano
다카야마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미야가와 아침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히다 다카야마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입니다.
이곳의 셰프는 일본 현지 식재료와 이탈리안 요리법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독특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히다규를 사용한 파스타와 리조또는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입니다. 테라스 자리에서는 미야가와 강과 옛 거리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카야마는 작지만 다양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도시입니다.
이곳의 맛집들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카야마만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여행 중 이 맛집들을 방문해 보신다면, 입맛은 물론 눈과 마음까지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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