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블리' 박보영이 돌아왔다. 배우 박보영이 35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압도적인 '동안 미모'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최근 파격적이고 성숙한 역할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녀가, 광고 촬영 현장에서는 다시금 데뷔 초와 다름없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것.

이는 작품과 일상 사이를 완벽하게 오가는, '천재 배우'의 소름 돋는 '이중생활'과도 같다.

박보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주 맥심가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박보영의 패션은 '뽀블리'라는 별명을 인간으로 형상화한 듯했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색 티셔츠와 와이드 데님 팬츠라는 편안한 조합 위에,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레이스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했습니다. 이는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캐주얼룩을, 그녀만의 독보적인 '러블리' 무드로 바꿔놓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바로 이 '뽀블리'의 모습이 그녀의 최근 필모그래피와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재난 스릴러, 휴먼 드라마, 미스터리 호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그녀.

이처럼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한 후에도, 일상에서는 티 없이 맑은 소녀의 미소를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의 연기 내공이 얼마나 깊은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합니다.

현재 금괴 밀수 조직과 얽히는 디즈니+ 시리즈 '골드랜드'를 촬영 중인 박보영.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앞두고 잠시 보여준 그녀의 '뽀블리' 모드는,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