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못 기다려, 당일 배송 OK”…이커머스 ‘속도 전쟁’ 이유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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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커머스들이 빠른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문 다음 날 상품을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은 기본이 됐고 이제 당일 배송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수도권 권역에서 상품을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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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AVER(네이버)는 이달부터 커머스 사업의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장터인 ‘오픈마켓’ 선두 주자로, 주7일 배송 등으로 단기간에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죄는 양상”이라고 분석햇다.



쿠팡은 지난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군을 30% 늘렸다.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준 당일·새벽배송 배송량은 45% 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200억원을 들여 제주도에 냉장·냉동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확보해 365일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제주도에 새벽배송을 하는 곳은 쿠팡이 유일하다.
쿠팡은 내년까지 물류 인프라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해 5000만 전 국민이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인구 1000∼5000명 단위의 도서·산간지역 읍·면·리도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에 들어간다. 이를 포함한 쿠팡의 물류 투자액은 9조2000억원에 달한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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