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이 과거 양악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 과정과 후기에 대해 자세히 밝혔습니다.

최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갈갈이 패밀리 세 명이 모이면? 개세모 EP.27' 영상에서 임혁필은 개그맨 박준형, 권진영과 함께 출연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학로 갈갈이홀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치른 갈갈이 패밀리 출신의 임혁필은 '개그콘서트'에서의 인기 캐릭터, 세바스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개그맨 중에서 양악 수술을 최초로 시행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박준형의 농담과 함께 수술의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임혁필은 양악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부정교합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턱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아 수술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수술이 상당한 대수술이라고 언급하며, 전신 마취 하에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술 후 겪은 고통과 관련하여, 임혁필은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의 고통이 심해서 옆에 있던 의료진을 잡게 될 정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사용된 핀을 제거하기 위해 추가 수술이 필요했으나, 첫 수술의 고통이 너무 커서 아직도 그 핀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그로 인한 두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