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서울시민 많아졌나…작년 평균 교통량 995만대, 전년比 5.4만대↓

권준영 2025. 2.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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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서울시 도로 교통량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평일 교통량이 평균 995만3000대로 전년 대비 5만4000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작년 서울 509개 도로를 대상으로 택시 차량 위치정보(GPS)와 도시고속도로 차량 검지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평일 기준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5만4000대 감소한 995만300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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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일대 모습. [연합뉴스]

작년 한 해 서울시 도로 교통량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평일 교통량이 평균 995만3000대로 전년 대비 5만4000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서울 차량 통행속도 및 교통량 분석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시가 작년 서울 509개 도로를 대상으로 택시 차량 위치정보(GPS)와 도시고속도로 차량 검지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평일 기준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5만4000대 감소한 995만3000대로 집계됐다.

휴일 교통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휴일 통행 차량 대수는 1만대 감소한 875만5000대를 기록했다.

교통 속도는 평일 기준 시속 22.0㎞로 전년과 같았다. 휴일은 시속 24.1㎞로 전년보다 약간 느려졌다.

전체 평균 속도는 시속 22.7㎞다.

서울 도심 및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인 10개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은 전년보다 4천대 감소한 137만8천대, 통행속도는 시속 0.3㎞ 느려진 50.2㎞였다.

도시고속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평일 평균 24만2000대가 이용하는 올림픽대로다.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은 평일 평균 5만2000대가 다니는 서부간선지하도로다.

도시고속도로 중 차량 흐름이 가장 느린 도로는 일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9.6㎞인 북부간선도로, 가장 빠른 도로는 시속 81.6㎞인 강남순환로다.

월별 통행행태를 살펴보면 1월 교통량이 655만4000대로 가장 적고 6월에 694만1000대로 가장 많았다.

또 1월 통행속도가 시속 23.2㎞로 가장 빠른 반면 8월과 11월이 시속 22.3㎞로 가장 느렸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교통량이 825만5000대로 가장 적고 금요일이 1021만9000대로 가장 많았다.

통행 속도는 일요일이 시속 25.0㎞로 가장 빠르고 금요일이 시속 21.7㎞로 가장 느렸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평일 퇴근 시간대(오후 6시∼8시)의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19.9㎞로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시속 22.8㎞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경우 오후 4시~5시가 시속 21.6㎞로 가장 막혔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등록된 작년 돌발건수는 전년 대비 2043건 감소한 총 5만4571건으로 집계됐다.

행사 및 집회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58건 증가한 1954건이었다.

'행진을 포함한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도심 휴일 오후 5~7시 통행 속도는 동시간대 도심 평균 통행 속도보다 시속 3.0~7.2㎞ 느리게 나타났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도로의 현황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 TOPIS 누리집에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교통운영 및 소통 관리를 위한 주요 정체지점 관리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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