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주용태 최진석 등 연세대·고시 출신 서울시 요직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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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직 인사 지도를 보면 '연세대+고시 출신' 조합이 두드러진다.
행정1부시장 김태균, 경제실장 주용태, 기후환경본부장 권민, 주택실장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대희 등 핵심 1급 간부 대부분이 연세대 출신 고시 합격자다.
서울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연세대 출신 고시 관료들은 학교 특유의 젠틀한 문화와 협력형 리더십을 지닌 인재들"이라며 "조직 내에서도 실력과 품격을 겸비한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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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청장·과장급도 두각…행정·기술고시 출신 중심 실력과 합리적 리더십 인정받은 ‘엘리트 라인’ 형성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시 고위직 인사 지도를 보면 ‘연세대+고시 출신’ 조합이 두드러진다.
중앙부처보다 ‘실력 중심 인사’로 평가받는 서울시 행정조직의 특성상, 이들 엘리트 관료 그룹이 주요 요직을 꿰차며 행정의 허리를 형성하고 있다.
행정1부시장 김태균, 경제실장 주용태, 기후환경본부장 권민, 주택실장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대희 등 핵심 1급 간부 대부분이 연세대 출신 고시 합격자다.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기획통으로 이름이 높다.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세밀한 정책 조율 능력과 조직 장악력으로 시장실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기획담당관, 관광체육국장, 문화본부장, 미래한강본부장 등 주요 현장직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리더다. 정책 추진력과 기획 능력 모두 탁월해 ‘오세훈 사단의 경제 브레인’으로 불린다.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기술고시(환경직) 출신으로 서울시 환경행정의 핵심으로 꼽힌다. 미세먼지, 기후적응, 폐기물 관리 등 환경정책의 정교한 로드맵을 설계해왔다.
최진석 주택실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도시계획국장, 재난안전본부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도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차기 행정2부시장 후보군의 선두에 있다.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최진석 실장과 연세대 동문이자 동기다. 주요 기반시설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안정적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언론담당관 출신으로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연수중인 박경환 국장도 있다.
부구청장급도 ‘연세 라인’ 강세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중 5명이 연세대 출신으로, 주요 현안 해결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정헌재(강서), 신종우(노원), 백운석(도봉), 정상택(중랑), 윤재삼(광진)부구청이 대표적이다.
정헌재 강서구 부구청장은 강남구·강서구 등에서 잇달아 부구청장을 맡으며 ‘현장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총무과장, 경제일자리기획관, 은평구 부구청장을 거쳐 2급으로 승진, 행정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운석 도봉구 부구청장은 부인 김명주 국장(미국 연수 중)과 함께 ‘연세대 동문·부부 고시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신임이 두텁다.
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총무과장, 마포 부구청장 등 서울시 주요 보직을 거쳐 류경기 구청장의 정책철학을 실무에서 구현하는 중심 인물로 꼽힌다.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은 김경호 구청장이 복지본부장 시절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구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3급 승진 앞둔 ‘실무형 과장’도 연세대 출신 다수
과장급에서도 연세대 출신의 약진이 눈에 띈다.
김홍찬 복지정책과장, 김설희 예산담당관, 강선미 홍보담당관, 박주선 도시철도과장 등이 대표적이다.김설희 예산담당관은 51조5000억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을 편성하는데 땀을 흘렸다.
이들은 탁월한 기획력과 실무 중심 행정으로 3급 승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연세대 출신 서울시 간부들은 실력은 물론 합리적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연세대 출신 고시 관료들은 학교 특유의 젠틀한 문화와 협력형 리더십을 지닌 인재들”이라며 “조직 내에서도 실력과 품격을 겸비한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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