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여야 간호할 분"…60만 원 고액 알바의 섬뜩한 정체

2025. 7. 28.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감금·성폭행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인 안 모 씨(22)는 지난 23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안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일당 60만 원에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병인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구직 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감금·성폭행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인 안 모 씨(22)는 지난 23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 17일 납치, 감금,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계획 범행인 데다 죄질이 불량하다"며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보다 3년 많은 형량을 판결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등도 명령했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 씨는 지난 1월 9~11일 서울에서 30대 여성 A씨를 차로 납치해 미리 빌려 둔 가평의 한 펜션에 감금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안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일당 60만 원에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병인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

그가 올린 구직 글에는 "실근무지는 가평이며, 집 앞으로 픽업하러 가겠다. 나이가 어리고 겁이 많은 친구라 비슷한 나이 동성을 우대한다. 갑자기 펑크가 나서 급하게 구한다" 등 구체적인 안내 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당시 이 알바 구직글은 '일당 60만 원 알바 진짜일까?'라는 맥락으로 퍼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원을 할지 망설이는 한 누리꾼의 글에 "가평이라 도망도 못 가는데 찝찝하고 무섭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 범죄 사실이 드러난 이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납치 #성범죄 #알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