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한다면 한다] 국힘 용인병 고석, 대학생 늘봄학교 외부강사 참여 확대 추진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예비후보는 21일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늘봄학교 외부강사로 참여할 경우, 이를 학부과정 교양학점으로 인정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늘봄학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 프로그램 외부강사의 확보”라며, 그 해법으로 예,체능등 전공분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한 대학생 3,4학년을 외부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 시간에 따라 최대 5학점까지 교양학점을 인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후보는 "정부 추진 방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대학 재학생까지 늘봄프로그램 외부강사 대상으로 확대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후보는“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에게 교양학점 인정이라는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그램 강사료 지급 인센티브도 적용해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제도로 만들겠다. 구체적으로 (가칭)‘늘봄학교지원특별법’제정 과정에서 이 내용을 반영토록하여 늘봄학교 관련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후보는 "이렇게 되면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에게도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와 대학 교육,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상생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가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 1학년 입학예정 학생(약 34만 명) 학부모 대상 늘봄학교 온라인 전수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6%가 늘봄학교 참여 의사를 밝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에따라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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