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키 유이-호시노 겐, 결혼은 이들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아라가키 유이(35)와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43)의 결혼 이야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조명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6년 TBS 드라마 '니게하지(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 연인을 연기한 계기로 가까워져 2021년 결혼했다.

아라가키 유이는 28일 출연한 TBS계 예능 프로그램에서 3년 전 5월 소속사를 통해 호시노 겐과 결혼을 공식 발표한 일을 돌아봤다. 아라가키 유이와 호시노 겐은 결혼설은커녕 열애설 한 번 나지 않은 터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아라가키 유이(왼쪽)와 호시노 겐 <사진=TBS '니게하지' 공식 홈페이지>

아라가키 유이는 "남편과 공동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팬들이 최대한 놀라지 않도록 문장을 골랐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겠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는 문장은 우리가 함께 만들었다"고 웃었다.

당시 결혼 발표에 일본 연예계는 한바탕 난리가 났다. 단 한 번의 열애설도 없었기 떄문에 프라이데이나 슈칸분슌(주간문춘) 등 파파라치 매체들도 허탈해했다. 결혼 발표 직후 접속자가 몰리면서 아라가키 유이의 소속사 홈페이지는 하루 종일 마비됐다.

아라가키 유이는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이시하라 사토미(38)를 비롯해 현재 독신인 아야세 하루카(39), 나가사와 마사미(34)와 여배우 4총사로 손꼽힌다.

화제가 됐던 '니게하지' 커플 댄스 <사진=TBS '니게하지' 공식 홈페이지>

1988년 오키나와에서 태어난 아라가키 유이는 하이틴 잡지 '니콜라' 모델을 거쳐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TBS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연공'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니게하지'를 비롯해 '리갈하이'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TBS '니게하지'에서 아라가키 유이와 커플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끈 호시노 겐은 유명 가수 출신이다.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하는 한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무대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도 쌓았다.

아라가키 유이와 호시노 겐은 결혼 3년차에도 끈끈한 애정으로 유명하다. 올해 5월 호시노 겐이 어이없는 불륜설에 휘말리자 아라가키 유이는 남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전화로 출연, 응원 메시지를 남겨 일본 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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