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호텔서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들 1심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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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수노아파 조직원 윤 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에서 5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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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수노아파 조직원 윤 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에서 5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호텔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이들과 손님들의 평온한 일상을 해쳤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치안 수준에 불안을 갖게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줬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일부 피고인은 조직원으로서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지만, 막연하게나마 범죄가 될 가능성을 예견하면서도 거칠고 무례한 처신으로 조직의 위세를 과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노아파 조직원 윤 씨 등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물면서 이 호텔을 운영하는 KH그룹의 배상윤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배 회장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윤 씨가 범행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7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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