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고문 기술 70%를 개발한 친일파의 최후

광복 이후에도
잘 먹고 잘 살았던 친일파.
일제의 총애를 제대로 받았던
친일 경찰인 노덕술을 아시나요?

그는 순사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눈에 들기 위해 앞장서서
항일 인사와 사상가들을
무자비하게 체포하고,
잔혹한 고문을 일삼았어요.

tvN STORY <어쩌다 어른>

얼마나 악랄했냐고요?
그는 일제강점기 고문 귀신이라
불릴 만큼 악명이 높았습니다.

피해자의 혀와 머리카락을 뽑고,
좁은 상자에 사람을 가둔 채
못을 박는 등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고문까지
직접 고안해냈습니다.

앞서 말한 고문은 가벼운 편이고,
설에 따르면 일제 고문 기술
약 70%를 노덕술이 개발했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경시(총경급)까지
승진하게 됐죠.

매국노 노덕술,
과연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요?
피해자들에게 가한 고문을
똑같이 돌려줘도 모자랄 텐데 말이죠.
해방 후 그는 고문 경찰에서
애국 경찰이 됩니다.

일제강점기 내내 독립운동가를
탄압한 공로로 일제로부터
무려 두 개의 훈장을 받았고,
심지어 6.25 전쟁에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우리 정부로부터도
세 개의 훈장까지 받았어요.
결국 해방 후에도 매국노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입니다.
노덕술처럼 잊지 말아야 할
인물들이 있고,
알고 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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