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중 3% 가까이 급락..코스피 2150선까지 '추락'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3% 가까이 빠져 215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은 3%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와 함께 동반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12포인트(-2.7%) 내린 2163.7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95%까지 빠지면서 2158.17까지 내려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2.99포인트(-3.29%) 내린 675.1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한 때 3.56% 급락하면서 673.28까지 추락했다.

거래주체별로 코스피시장에선 개인이 나 홀로 465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4억원, 3179억원 대거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1350억원 매수우위인 가운데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05억원, 20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시총 1위 삼성전자(-2.21%), 2위 LG에너지솔루션(-2.7%), 3위 SK하이닉스(-1.22%)가 줄줄이 약세다.

LG화학(-3.69%), 삼성SDI(-4.43%), 현대차(-4.03%), 기아(-3.66%)도 일제히 급락 중이다. 성장주 NAVER(-2.2%), 카카오(-4.22%)도 일제히 빠진다. 그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셀트리온(+0.3%)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엘앤에프(-3.43%), 카카오게임즈(-5.34%), 에코프로(-4.66%), 펄어비스(-4.99%), JYP Ent. (-6.43%)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8%), 리노공업(+1.05%)은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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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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