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성심당을 찾아라! 지역 ‘첫 빵 축제’ 관심
[KBS 광주] [앵커]
여행할 때 마다 그 지역의 유명 빵집을 찾는 이른바 '빵지순례'라는 말이 있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 소비는 이제 단순한 먹을거리 이상의 경험이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맛의 고장을 자부하는 광주에서도 처음으로 빵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어떤 내용인지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
한 해 천만명이 넘는 손님 90% 이상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천억 대 매출을 일으키는 성심당 열풍은 노잼도시로 불리던 도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여행지의 빵 맛집을 찾아가는 이른바 빵지순례는 어느새 자연스러운 여행 문화로까지 자리잡았습니다.
[박효범/광주시 방림동 : "어디 여행을 가면 SNS에서 맛있다고 소문 난 빵은 찾아서 먹어보는 거 같아요. 사진 찍어서 올리죠!"]
지역 최초의 베이커리 축제, 빵페스타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내 24개 베이커리가 참여하는 빵 축제로 대표 메뉴 100여 가지를 선보입니다.
김치와 젓갈류 등 기존 남도 대표음식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젊은 층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빵을 광주 관광과 결합시키는 일종의 시험무대인 셈입니다.
[박준영/광주관광공사 본부장 : "빵으로 여행하는 도시 광주라는 도시 이미지도 강화하고 또 개별 브랜드들을 모아서 통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NS에서는 이미 지역 최초 빵 축제에 관심이 높은만큼,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경회/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교수 : "미식 문화 안에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그리고 그것이 브랜드화 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생각이 되고...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만들 수 있게끔 지역에서 서포트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빵 페스타가 맛의 도시 광주의 또다른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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