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도이치’ 이르면 오늘 검찰 결론

윤승옥 2024. 10.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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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7일 처분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레드팀 회의'를 진행하고 수사 결과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쳤습니다.

회의에는 1~4차장검사와 선임급 부장검사, 평검사 등 15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를 불기소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소심에서 방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주(錢主) 손모씨와 김 여사는 투자 행태가 다르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수사팀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종 결과 보고를 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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