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지목한 요리스 후임..강등권 '세이브 1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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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일란 멜리에가 지목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멜리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토트넘은 요리스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멜리에 영입을 관심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요리스의 후임으로 같은 프랑스 국적을 가진 리즈의 주전 골키퍼 멜리에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스의 후임이 급한 토트넘은 멜리에의 상황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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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일란 멜리에가 지목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멜리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토트넘은 요리스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멜리에 영입을 관심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핵심이자 주장이다.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골키퍼 자리를 꿰차고 있는 요리스는 타고난 선방 능력과 리더십까지 겸비하며 어느덧 토트넘의 상징과 같은 선수가 됐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토트넘은 그의 후계자를 고민하고 있다. 요리스는 오는 12월 36세의 나이에 접어들고, 계약 기간도 2024년까지이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도 조금씩 그의 후임을 물색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가장 가능성 높은 후계자로 멜리에가 지목됐다. 현재 토트넘은 요리스의 후임으로 같은 프랑스 국적을 가진 리즈의 주전 골키퍼 멜리에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즈의 이적 소식에 정통한 필 헤이 기자도 토트넘의 관심을 인정하면서 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멜리에는 2000년생의 유망한 골키퍼로 프랑스 리그1의 로리앙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2019년 마르첼로 비엘사 감독이 이끌던 리즈로 임대돼 활약했으며 2020년 완전 이적하며 리즈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큰 키와 반사신경이다. 197cm에 육박하는 장신으로 긴 팔과 다리로 선방해내는 장면을 많이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즈가 79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전전했지만, 멜리에는 시즌 동안 총 139개의 선방을 펼치며 리그 선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멜리에는 리즈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22-23시즌 현재까지 6경기를 치르며 10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칼빈 필립스와 하피냐 등 주축이 빠져 전력이 약화된 상황을 고려한다면 멜리에는 최후방에서 고군분투해주고 있다. 요리스의 후임이 급한 토트넘은 멜리에의 상황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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