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전락에 '조국' 브라질이 불렀지만...'나 아직 쌩쌩해!' 제안 거절

한유철 기자 2024. 10.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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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메이라스는 가브리엘 제수스의 영입을 추진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5일(한국시간) "팔메이라스는 제수스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아스널에 접근했다. 아스널은 제수스와의 작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매각 가능성을 거절했다. 제수스 역시 현 시점에서 브라질로 돌아갈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역시 제수스의 활용 가치를 높게 보고 있었기에 팔메이라스의 접근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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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팔메이라스는 가브리엘 제수스의 영입을 추진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5일(한국시간) "팔메이라스는 제수스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아스널에 접근했다. 아스널은 제수스와의 작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매각 가능성을 거절했다. 제수스 역시 현 시점에서 브라질로 돌아갈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제수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센터 포워드와 좌우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브라질리언답게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낮은 무게 중심과 잘 잡힌 밸런스로 인해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도 곧잘 버티며 왕성한 활동량과 유려한 침투 움직임, 동료와의 연계 능력이 모두 좋다.


팔메이라스에서 성장했다. 20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6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3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의 부름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잠재적 후계자로 제수스를 낙점했다. 2016-17시즌 후반기, 맨시티에 합류한 제수스는 리그 10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아구에로를 벤치로 밀어내기까지 했다.


2017-18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29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수로서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입지를 탄탄히 하지는 못했다. 꾸준히 출전 기록을 받기는 했지만, 중요한 경기 때는 중용되지 않았고 결정력 등 약점이 부각되며 비판을 받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경쟁에서 밀린 제수스. 2022-23시즌에 앞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는 좋았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제수스는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그 덕에 아스널은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흐름을 오래 지속하진 못했다. 2023-24시즌엔 리그 27경기에서 4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저조한 활약으로 일관했고 2024-25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달구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친정팀' 팔메이라스가 접근했다. 그러나 제수스는 아직 유럽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스널 역시 제수스의 활용 가치를 높게 보고 있었기에 팔메이라스의 접근을 차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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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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