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JC 부근 직선·지하화 구간 오늘 개통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에서 기흥 동탄 나들목 구간 양방향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늘(28일) 오전 5시에 개통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7년 동안 총 사업비 4,906억 원을 투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에서 기흥 동탄 나들목까지 직선·지하화 사업은 4.7km의 곡선 구간을 직선으로 만들어 주행성을 높였습니다.
또 도심 구간인 경부동탄터널 1.2km는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해서 도시 단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지하화 도로 중 서울 방향 구간이 미리 개통됐고, 이번에는 부산 방향 구간도 개통돼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특히, 터널 안에는 자동·전동 제연 시설과 분무 시설, 12개의 촘촘한 피난 연결 통로 등 방재 시설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도심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동서 연결 도로 6곳과 도심 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중 터널 상부 공간에 동탄 1, 2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간 연결도로 6곳을 추가 개통해 동탄역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지역 주민은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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