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만든 1억" 3시간 자면서 일해 33살에 100억 모은 사장님의 정체

조회 14,0782025. 4. 18.

저는 필명 '영끌남'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장도 하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고 임대업도 하고 있어요.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야 돼서 공장으로 갑니다.

아침 6시 정도에 일어나서 6시 반쯤 준비하고 나가서 거래처 돌고 나면 한 7시 20분 정도 되고, 이후에 회사 출근하면 보통 8시 정도 돼요. 또 일 보고 한 9시쯤 다시 또 다른 현장 가거나 다른 일 하러 갑니다.

제가 1억으로 100억까지 모았는데요. 처음에 1억 모았던 게 제가 중학생 때 에어팟을 중고로 하나 샀는데, 그 중고로 샀던 에어팟을 1년을 쓰고 팔았는데 제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몇 개를 또 사고팔고 하다 보니까 이제 중고로 사서 중고로 파는 거에 맛이 들렸고, 그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아이템도 많이 팔았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버디버디'라는 게 있었거든요. 버디버디에서 캐시 아이템을 사이버 머니로 전환하기도 하고요. '퀴즈퀴즈'라는 넥슨에서 나온 게임이 있었는데, 캐시를 사는 게 아니라 사이버 머니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세종대왕 옷' 이런 것들은 사이버 머니로 팔았거든요. 그럼 그 사이버 머니를 '아이템매니아'나 '아이템베이' 같은 거래 사이트에서 서로 사고팔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이트에서 사이버머니 100만 원을 현금 1만 원을 주고 교환하는 거예요.

사이버 머니를 사고팔다 보니까 어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는 시즌 상품이니까 추석, 설날, 새해, 연말 이럴 때만 거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병행하면서 또 돈 벌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어른들이 하는 '리니지'나 '디아블로' 계정을 샀어요. 레벨이 높은 아이디를 사고 하나의 계정에 좋은 아이템을 다 넣어서 풀 세트로 캐릭터를 팔았던 거예요. 풀 세트 아이템을 맞춘 캐릭터를 만들기 귀찮으니까 조금 더 돈을 주고라도 어른들은 그걸 사거든요. 그 가치를 되게 많이 인정을 해주셔서 수백만 원이 벌리더라고요. 그래서 풀 세트로 맞춰서 파는 거를 하면서 병행을 했죠.

한 6~7,000만 원 정도를 모았을 때는 아직도 고등학생이었어요. 부모님도 어느 정도 눈치는 있었지만, 잘은 모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부모님이랑 일본 여행을 갔는데, 제가 사고 싶었던 뱅앤올룹슨 이어폰 30만 원짜리를 15만 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기내 면세점에서요. 가족들이 다 여행을 갔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저까지 가족 이름으로 그 30만 원짜리 이어폰을 면세점에서 깡그리 사 왔어요. 그래서 중고나라에 팔았더니 27만 원에 팔리고 하나에 12~13만 원이 벌리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면세점에서 사는 게 아니라 해외구매대행으로 사기 시작했죠.

계속 시세 차익을 내서 돈을 자꾸 벌려고 한 건 욕심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집이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았지만 여유롭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어차피 똑같이 살 거면 남들 다 해보는 거는 꼭 해보고 싶다는 주의였죠. 좋은 학교 가보고 싶고 그래서 공부도 솔직히 열심히 했어요.

게임머니랑 중고나라 되팔기를 해서 대략 한 6천만 원 정도를 모았고, 해외 구매대행을 해서 총 4,000만 원 정도 모아서 고등학생 때 1억을 모았던 거죠. 이후에 전역을 할 때 1억으로 뭘 할지가 고민이더라고요.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더라고요.

삼촌이 그때 제조업을 하고 계셨거든요. 제조업 직원이셨어요. 자동화 기계를 만지는 기술자가 돈이 된다면서 삼촌이 몇 군데를 알려주셨어요. 어떤 회사에 들어가면 배울 수 있는지를요. 근데 월급이 140~150만 원이더라고요. 근데 저는 옛날에도 140~150만 원은 벌었잖아요. 그래도 그냥 일단 들어가서 기술을 배우면서 1,000만 원까지 벌어보고 그다음에 제가 차리면 돈이 될 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회사를 2곳 다녔어요. 큰 회사도 아니었고 작은 회사에 갔어요. 작은 회사일수록 모든 걸 다 배울 수 있어요. 사장이 저한테 다 시켜요. 인사, 재무, 관리, 기술 모든 걸 다 해야 되거든요. 회사의 분위기를 다 파악할 수 있어야 내 거를 할 수 있으니까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퇴근하고, 5시에 마치고 다시 밤 8시에 출근해서 새벽 3시에 퇴근했어요. 3시간 자고 출근한 거죠. 그렇게 한 1년 반 정도 살았더니 어느 정도 다 배웠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1억이 있으니까 이제 차리자고 마음먹었죠.

그때 제가 모았던 1억을 다 투자했어요. 1억에다가 기계가 4억이거든요. 대출을 받았죠. 조그만 정밀한 부품들을 만드는 공장인데, 공기청정기 구멍이나 핸드폰 스피커 구멍, TV 구멍 같이 구멍을 뚫는 핀을 만드는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돈이 벌리기 시작하니까 한 3억 정도 쌓였을 때 그때부터 이제 부동산을 병행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부동산으로 100억을 벌었어요. 제가 하는 투자 방식은 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에 파는 게 제 방식이에요. 제가 매매한 게 정말 다양한데 어쩔 수 없이 사정에 의해서 나오는 급매물들이 있어요. 건물도 있었고 아파트도 있었고요. 작년에도 제가 집 2개 샀고 건물도 하나 팔았고, 재작년에도 건물 2개 샀고 이런 식이거든요. 대략 7~8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일단 회사 자산이 40억 정도 되고요. 제가 갖고 있는 금융 자산이 한 20억 정도 되고요. 현금이 20억 있는 거죠. 좀 이따가 잠깐 들러야 되는 건물이 있는데, 그걸 지금 70억에 내놨거든요. 그리고 여의도에 집이 하나 또 있어서 그것도 한 30억 되고 송도에도 집 하나 있어서 그것도 한 7~8억 돼요.

저 말고도 다들 그렇게 매매를 하고 싶어 하는데, 그런 물건이 시장에 돌기 시작하면 금방 금방 없어져서 급매물을 받을 수 있는 루트가 있어야 돼요. 제가 지금 핸드폰에 부동산이 한 1,500군데 정도 있거든요. 급매물을 받으려고 하면 그들도 제가 구매력이 있고 제가 이런 니즈가 있다는 거를 꼭 알아주셔야 돼요. 그래야지 뭔가 딱 나왔을 때 '이 사람한테 전화하면 바로 팔리겠다'라는 것들이 있으니까 싸게 나온 게 있으면 계속해서 사고 있는 거죠.

오늘도 20억 감정가 나와 있는 건물을 11억 5천에 산다고 했거든요. 그것도 대출이 90% 나와요. 제가 현금 한 1억 3,000만 원 정도만 들고 있으면 살 수가 있는 거죠. 이자는 세입자한테 나오는 월세 금액이 대략 400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10억 대출을 받으면 은행 이자가 4%니까 한 350만 원 정도 나오거든요. 이자를 내고도 50만 원이 남아요. 이런 걸 보통 말로만 들으신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도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공장은 한 달에 한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정도 매출이 나옵니다. 공장 소득보다 건물 소득이 훨씬 크긴 해요. 그래도 공장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는 데고 마진이 커서 저희 제품 중에 핀 같은 건 제조 원가는 300원인데 납품가는 2만 원이에요. 거의 90% 마진을 보는 거죠. 기술 값이죠.

제가 가지고 있는 건물에는 공실이 하나도 없어요. 기존에는 월세가 380만 원 정도 나오는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월세 1,85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자가 1,300만 원 정도 나가요. 600만 원 정도 남는 거죠.

처음에 건물 살 때 미쳤냐고 했어요. 44억 주고 월세 380만 원 받는 건물을 왜 사냐고 했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그랬기 때문에 싼 거였어요. 월세가 싸니까 건물값이 싼 거였죠. 근데 이 건물도 70억에 내놨어요. 만약 70억에 팔린다면 30억 정도 받는 거죠. 그리고 팔릴 때까지 매달 600만 원씩 저는 벌었잖아요. 그거까지 하면 더 크죠.

주변에서 처음엔 안 믿었어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30대에 아파트 투자만 하려고 하세요. 물론 어떤 방법이 정답이라는 건 아닌데 저도 투자를 해봤거든요. 집도 사봤어요. 지역주택조합을 2017년에 사서 지금까지 100원도 안 오르고 오히려 한 2억 정도 손해를 보고 있는데, 그러면서 저는 어떻게 보면 집으로 한번 꺾어져봐서 건물 쪽으로 돌아간 케이스거든요. 이걸 보시는 분들이 '이걸 해라'가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다'라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건물 세입자, 공실 채우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제가 하는 방법인데, 여기가 부천이거든요. 보통은 건물 주변 부동산에 홍보를 해요. 거기에 문자로 보내거나 아니면 전화해서 주소, 월세, 보증금 정도만 딱 얘기를 하거든요. 그럼 부동산에서 와서 봐야 돼요.

그런 불편함을 해소를 시켜주면 더 비싼 임대료를 받는 지역에 홍보를 할 수가 있어요. 건물을 안 가고도 볼 수 있게끔 해주는 건데요. 저는 자료를 만들었어요. 부동산 중개업자한테 내 건물에 대한 정보, 건물 1, 2층 실내라든지 안을 볼 수 있게끔 해야 돼요. 그리고 여기가 왜 좋은지, 지역적으로 호재가 있고 유동인구도 얼마만큼 있다는 등 장점을 다 부각을 시켜야 돼요.

만약 이 자료를 1번에다가 보냈어요. 비싼 동네부터요. 1번은 제일 비싼 동네거든요. 건물 주변이 아니라 제일 임대료가 비싸고 제일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 지역에다가 먼저 내놓는 거예요. 저희 동네에서는 시세가 1평에 8만 원밖에 못 받는데, 1번 동네 시세는 1평에 20만 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동네에다가 15만 원에 얘기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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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부동산에 먼저 주기 전에 스타벅스, 메가커피, 가구 전시장 등에 다 넣는 거예요. 대기업한테 나 이런 건물을 갖고 있으니까 여기 들어오라고 하면 직영점을 허가해주기도 하고, 가맹점을 허가해주기도 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에서 들어오겠다고 했어요. 가맹점 점주를 구해달라고 해서 가맹점 점주를 1번 동네에서 구하는 거예요.

1번이라는 동네는 이미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가 다 차 있어요. 그래서 권리금이라는 거를 주고 들어가야 돼요. 1번 동네 근처 아파트에 살던 분들이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부동산에 한 번은 왔겠죠. 그럼 부동산에서는 그 사람들한테 전화를 하는 거죠. 제 건물이 있는 동네에 투썸플레이스 할 수 있다고요. 비싸게 하려고 했던 분들한테 조금 더 저렴한 거를 추천하니까 저한테 할 성사율이 높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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