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당일 대통령실이 최상목에 건넨 쪽지‥"예비비·재정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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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에 소집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예비비 등 재정자금을 확보하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당시 최 부총리가 받았다는 쪽지의 내용을 묻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계엄과 관련된 예비비', '관련 재정자금 확보' 이런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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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보고 하는 최상목 부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7/imbc/20241217184912314cpvl.jpg)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에 소집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예비비 등 재정자금을 확보하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당시 최 부총리가 받았다는 쪽지의 내용을 묻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계엄과 관련된 예비비', '관련 재정자금 확보' 이런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비비를 통해 계엄군을 지원하라는 메모가 아니겠느냐'는 민주당 황명선 의원의 질문에는, "분명히 기억나는 것은 예비비에 관한 단어"라며 "수사기관에 원본 그대로 보존돼 있기 때문에 금방 해명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는 "당시 내용은 자세히 보지 못했고, 이후 기획재정부 간부 회의를 진행하던 중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시청했다"며 "회의가 끝날 즈음 차관보가 상기해 줘서 언뜻 봤는데, 계엄을 전제로 한 조치사항 같은 느낌을 받아 '무시하자'며 덮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826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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