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공격수는 뭐? 자신감! 오현규, 국대에서도 슈퍼 조커→이라크전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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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슈팅은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갔고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려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오현규는 주필러 프로 리그 8라운드 덴더르전에서 교체 출전해 마수걸이 골을 뽑아냈다.
오현규가 이라크전에선 선발로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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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오현규가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내친김에 이라크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 자리를 두고 고민할 것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가 승선했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 원정에서는 주민규가 먼저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주민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6분 주민규 대신 오현규가 투입됐다.
오현규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노렸다.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요르단 수비진을 괴롭혔다.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오현규의 슈팅은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갔고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려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오현규는 2022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동행하며 세계무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에서 입지를 다졌다. 오현규는 아시안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셀틱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이번 여름 헹크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현규는 헹크에서도 교체 자원에 불과했지만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며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다.
오현규는 주필러 프로 리그 8라운드 덴더르전에서 교체 출전해 마수걸이 골을 뽑아냈다. 9라운드 메헬렌전에서도 교체로 들어갔고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A매치 데뷔골까지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현규가 이라크전에선 선발로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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