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결별' 민희진, 새 판 짠다… 보이그룹 예고 "마음에 들 거야"

강지원 2026. 2. 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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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와 결별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신인 보이그룹을 예고했다.

지난 5일 민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생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 공식 출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원티드'라는 글귀와 함께 오케이 레코즈의 새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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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보이그룹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오케이레코즈 새 캠페인 영상 중 보이그룹 공고 모습. /사진=민희진 SNS
걸그룹 뉴진스와 결별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신인 보이그룹을 예고했다.

지난 5일 민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생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 공식 출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총 23편이 공개됐다. 러닝타임은 총 3시간50분에 이른다.

해당 영상 속 한 여성은 전화 통화에서 프랑스어로 "레코드 숍이야. 많은 것이 다가오고 있어. 마음에 들 거야.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했다. 새로운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듯 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는 '원티드'라는 글귀와 함께 오케이 레코즈의 새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문구가 담겼다. 대상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태어난 남성이다.

캠페인 영상은 서울, 도쿄,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시카고, 베를린, 스톡홀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케이 레코즈숍'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퍼포먼스는 '오케이 레코드숍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의 오케이 레코즈숍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오케이 레코즈는 "단순한 비주얼 나열이 아니다. 23편의 영상 곳곳엔 오케이 레코즈가 준비 중인 '첫 번째 보이그룹'의 정체에 대한 단서들이 이스터에그(Easter Egg)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고 소개했다.

민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은 일상의 작은 행복을 통해 삶이 질을 높이는 데 있다. 그 본질에 충실하게 프로듀서의 진심을 담아 보이그룹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2019년 하이브에 합류, 2021년 11월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대표직을 맡아 2022년 7월 뉴진스를 론칭했다.

다만 2024년 11월 퇴사 후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어도어는 민 대표와 뉴진스 멤버 다니엘 및 가족을 상대로 탬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43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민 대표는 전면 반박했다. 민 대표 측은 지난 1월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뉴진스 템퍼링 의혹 보도 실체는 민희진과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의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강지원 jiwon.kang@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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