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춘을 지나 봄이 다가왔습니다. 아직 어디로 떠나야할지 고민하고 있나요? 3월은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보르네오로 가서 오랑우탄을 만나거나, 코펜하겐의 거리와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마라케시의 수크를 구경하고 멕시코의 따사로운 봄의 햇살을 쬐세요! 3월에 떠나면 좋을 최고의 해외여행지를 공개합니다.

1. 이스탄불, 튀르키예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이자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중첩된 신비로운 도시입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이 둘을 나누고 있으며 아시아 쪽과 유럽 대륙을 모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블루 모스크와 그랜드 바자르, 톱카피 궁전 등을 구경하며 3월의 온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시칠리아, 이탈리아

이탈리아를 여름 휴가지로 알고 있지만, 성수기가 되고 매우 뜨거운 날씨가 되기 전인 봄에 떠나야할 곳이 바로 '시칠리아'입니다.

산들바람이 부는 3월의 시칠리아는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파스타, 한국식 주먹밥으로 불리는 아란치노까지 맛탐방하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소도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많으며 고대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코펜하겐, 덴마크

두 개의 해안 섬에 걸쳐 있는 덴마크의 수도는 3월에 방문해야 합니다. 기온은 5도를 유지하지만 성수기가 아니라 여행하기 좋으며 국립박물관부터 아말리엔보르 궁전까지 정상운영합니다.

4. 유카탄 주, 멕시코

멕시코 유카탄 주는 아름답고 세계적인 지역입니다. 파라다이스 해변을 끼고 있는 ‘툴룸’부터 배낭여행객의 무덤이라 불리는 ‘플라야 델 카르멘’, ‘코주멜 섬’까지 고대 마야 유적을 탐험하고 세노테에서 3월을 즐겨보세요!

5. 팜스프링스, 캘리포니아

미국 LA에서 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사막에 위치한 이 도시는 3월에 27도를 유지합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트램, 케이블카 등을 통해 장엄한 협곡을 만나보세요!

6. 자이푸르, 인도

붉은색 건물로 인해 <핑크 시티>로 알려진 인도의 자이푸르는 각광받는 명소이며 3월은 평균 30도를 유지합니다.

하와 마할과 잘 마할 등 궁전을 만날 수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앰버 팰리스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가 있는 잔타르 마타르, 가장 큰 바퀴가 달린 대포가 있는 자이가르 요새도 있습니다.

7. 마라케시, 모로코

3월의 마라케시는 22도를 유지합니다. 미로같은 골목길과 세계 최고의 수크(시장)이 있으며 길거리 음식 또한 맛있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프랑스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국적인 마조렐 정원, 19세기 왕족의 궁전인 바히아 궁전, 모스크 등 이국적인 곳들로 가득합니다.

8. 중앙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중미)는 3월에 상쾌한 공기와 쾌적한 바다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건기는 12월부터 4월사이입니다.

화려한 산호초를 만날 수 있고, 과테말라에는 아름다운 아티틀란 호수가 있고 니카라과에는 멋진 화산이 있습니다.

9. 오스틴, 미국 텍사스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오스틴>은 텍사스의 수도이자 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이 도시에는 300개의 공원과 산책로가 있으며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있습니다. 친근한 일상을 보낼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의 푸드 트럭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10. 보르네오 섬, 동남아시아

보르네오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가 공유하는 섬입니다. 가장 멋진 자연 환경을 지닌 곳 중 하나이며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북이와 함께 수영하고 등산, 동굴 탐험까지 해야할 것들로 가득찬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