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이 2025년형 C5 에어크로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전장 4,652mm, 휠베이스 2,784mm로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더 커진 차체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

디자인은 콘셉트카의 감성을 상당 부분 유지한 채 양산형으로 다듬어졌다.
특히 독특한 수평형 LED 테일램프와 공기역학적 설계는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SUV답게 최대 200mm의 지상고와 20인치 휠 장착도 가능하다.
유럽 감성의 디지털 실내 공간

실내에서는 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는다.
이는 스텔란티스 계열 중에서도 최대 크기이며, 터치 반응과 그래픽 품질 모두 향상됐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실내 구성 역시 프리미엄 SUV 못지않다.
탑승객의 직관적인 조작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설계가 돋보인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동시 전개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로 운영된다.
전기차인 e-C5 에어크로스는 스탠다드 버전(207마력, 73kWh)과 익스탠디드 버전(227마력, 97kWh)으로 나뉘며, 각각 최대 520km와 679km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134마력)과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193마력) 기반으로 구성되어, 연료 효율과 출력의 균형을 맞췄다.
유럽 기준 WLTP 테스트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효율 수치를 기록한 것도 강점이다.
유럽 현지 생산과 하반기 출시 예고

C5 에어크로스는 프랑스 렌 공장에서 생산되며, 유럽 시장에는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프리미엄 대형 SUV 대비 합리적인 포지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로엥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유럽 내 ‘합리적인 패밀리 SUV’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전기차 중심 전환기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브랜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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