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강화도 바다서 쌀 페트병·K-팝 영상 USB 등 방류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10. 4.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K-팝 영상 USB·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했습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방송은 이 단체와 겨레얼통일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어제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이런 물품을 바다에 던져 북한 쪽으로 흘려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방류 물품은 쌀 1t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성경책 200부, K-팝·드라마 등을 담은 USB 500개라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단체 5곳, 강화도서 쌀 페트병·K-팝 영상 USB 등 방류 [자유북한방송 제공]

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K-팝 영상 USB·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했습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방송은 이 단체와 겨레얼통일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어제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이런 물품을 바다에 던져 북한 쪽으로 흘려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방류 물품은 쌀 1t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성경책 200부, K-팝·드라마 등을 담은 USB 500개라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습니다.

탈북민단체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대북 전단 풍선을 띄우거나 페트병에 쌀과 USB 등을 담아 서해에 흘려보내 왔는데, 이들이 연합 활동을 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는 것이라며 올해 모두 20차례 이상 쓰레기 풍선을 보냈고 오늘 새벽에도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2897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