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드는 건 막을 수 없다. 근데 어떻게 늙느냐는 다른 문제다. "저 어르신 참 추하게 늙었다"는 말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외모가 아니라 행동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멋지게 늙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게 아니다. 작은 행동에서 스스로를 함부로 무너뜨리지 않는 사람이다.
어떤 행동이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드는지, 알고 있어야 조심할 수 있다.

3위. 만날 때마다 병 이야기와 신세한탄을 반복하는 것
아픔은 누구나 있다. 근데 모든 대화를 불평과 고통으로 채우면 결국 사람들이 멀어진다.
진짜 품격 있는 어른은 자신의 어려움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의 감정과 분위기도 함께 살피는 사람이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된다.

2위. 작은 이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뷔페 음식 몰래 싸가기, 공공장소 물건 챙겨오기. 돈 문제가 아니라 인격의 문제로 보인다.
순간의 이득 때문에 스스로 품위를 깎아내리는 셈이다. 사소한 공짜에 목숨 거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 눈에 오래 남는다.

1위. 남의 불행을 은근히 즐기는 것
누가 실패했다, 자식이 잘 안됐다는 이야기를 걱정하는 척하면서 속으로 우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 감정은 결국 표정과 말투에 드러난다. 사람들은 그걸 안다. 말은 위로인데 분위기가 다른 사람, 곁에 두고 싶지 않은 유형 1위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건 젊음을 흉내 내는 게 아니다. 기본적인 예의와 절제, 배려를 지키는 태도다.
비싼 옷이나 화려한 외모보다 평소 행동이 그 사람을 평가한다. 멋지게 늙는 사람은 작은 것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