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뒤 딸들과 전원생활"…국민 女배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논스톱4’의 ‘오서방’.

그 별명 하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오승은은 지금,

도시를 떠나 전원 속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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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은 2000년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시트콤 ‘논스톱4’에서 사랑받았어요.

특히 ‘논스톱4’에서의 오서방 캐릭터는 털털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그녀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죠.

한때 예능 ‘천생연분’에서 보여준 무대 위 에너지 덕분에, ‘걸크러쉬’라는 수식어도 붙었습니다.

그러나 오승은은 인기를 뒤로 하고 2008년 결혼과 동시에 방송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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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는데요.

6년 뒤 이혼 소식을 전한 그녀는 두 딸 채은, 리나를 품에 안고 고향 경산으로 내려갔대요.

오로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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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으로 돌아온 오승은은 카페를 열었는데요.

무대를 잊지 못한 그녀는 2016년에 가수 ‘오즈’로 컴백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오승은 SNS, tvN '프리한 닥터'

그녀는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노래하는 배우로서의 두 번째 인생을 열었죠.

‘복면가왕’에서는 ‘맑은 소리 고운 소리 실로폰’으로 등장했고, ‘미스트롯2’에도 도전하며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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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그녀의 근황은 놀라울 만큼 평온했어요.

닭장을 치우고 텃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오승은은 “털털하게 살아도 뭐라 할 사람이 없어서 편하다”고 웃어 보였죠.

햇살 아래에서 커피를 내리고, 손끝으로 흙을 만지며 하루를 채우는 모습.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 공부 중이에요”라며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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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빛나던 과거 배우 생활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오승은의 삶에는 두 딸이 있기에 여전히 행복이 가득해요.

그녀의 무대는 끝난 게 아니라 다시 시작된 거죠.

상처를 딛고 일어선 오승은이 자신만의 색을 찾아나가길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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