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팀 훈련' 이정후‥"무조건 개막전 1번 타자"
[뉴스투데이]
◀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번째 팀 훈련을 가졌습니다.
멜빈 감독은 개막전 1번 타자로 낙점했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고 이정후 선수도 미국에서의 하루하루가 설렌다며 자신감을 보였네요.
애리조나 현지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글라스를 쓴 밝은 표정의 이정후가 소속팀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등장합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오랜만에 한국말 써서 좋네요. 잘해야죠, 오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콘포토와 슬레이터 등 팀의 주축 외야수들과 한 조를 이뤄 훈련에 나섰습니다.
공식 소집 3주 전부터 몸만들기에 나선 만큼 여유가 엿보였고 푸틸라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난하게 수비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구단 관계자와 동료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프리 배팅에서는 네 차례 담장을 넘겨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무대 도전에 첫 발을 뗀 이정후.
동료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콘포토/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의 타격 루틴은 대단합니다. 이정후를 볼 때마다 '굿 잡!'이라고 말합니다. 정후 좋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맨날 듣는 것들은 이제 다 알아듣겠는데 대화 같은 건 아직 좀 힘들어서‥ 애들이 먼저 물어봐요. '굿모닝'이 한국말로 뭐냐, 아니면 '안녕'이 한국말로 뭐냐, 이렇게 물어봐서‥"
이정후 역시 세밀한 부분까지 적응하기 위해 KBO리그 때와 모양과 크기가 다른 헬멧에 미리 손을 봐 놓았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제가 직접 써보니까 하성이 형이 왜 헬멧이 자꾸 벗겨지는지 알겠더라고요. (헬멧을) 제일 큰 걸 쓰고 여기 패치를 붙여서 줄이는 방법밖에 없더라고요."
구단에서 거는 기대도 큽니다.
멜빈 감독은 시범경기도 하기 전에 이정후를 개막전 1번 타자로 낙점했습니다.
[밥 멜빈/샌프란시스코 감독] "이정후가 개막전 선두타자로 출전하지 않으면 충격이겠죠.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개막전에 출전합니다."
미국에서의 하루하루가 설렌다는 이정후.
새 시즌 적응에는 자신감이 차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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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165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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