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표, 한달에 2번은 봅시다" 尹대통령, 與 신임 지도부와 만찬

민동훈 기자 2023. 3. 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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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정 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월 2회 가량 정기 회동을 갖기로 했다.

13일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며 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각각 악수를 하며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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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대표 등 신임 국민의힘 지도부와 용산서 만찬 회동(종합)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대표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정 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월 2회 가량 정기 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위해 당정이 하나돼 힘껏 일하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13일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지도부에 대한 축하와 새로운 지도부의 출발에 대한 덕담이 주를 이뤘다. 당정이 하나돼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해 나가자는 뜻을 함께 나눴다.

이를 위해 당정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김 대표가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을 했고 윤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화답을 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남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다"며 "회동의 성격,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 앞서 김기현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 김 대표,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최고위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만찬에 앞서 김 대표 등 새 지도부는 대통령실 내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단에 인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며 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각각 악수를 하며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당선을 축하했다.

만찬은 단체 및 개별사진 촬영후 이뤄졌다. 식사 메뉴는 소고기, 꼼장어, 회, 콩나물 김칫국 등 정갈한 한식이었고 각자 맥주를 한 잔 정도씩 곁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은 오후 9시를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김 최고위원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만찬이 진행됐다"면서 "지난 대선부터 함께한 인사들 있었던 만큼 다양한 주제로 얘기 나누며 환담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 은행에 관한 내용부터 시작해 여러 경제현안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 나누기도 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한일의원연맹회장으로 얼마전 일본 다녀온 후일담을 전했다고 한다.

상견례 성격의 이날 만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3·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지도부 전원과 이날 지명된 이철규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지난 6개월간 당을 이끈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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