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D 사장, 1년 새 보수 10.1억 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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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보수가 1년 새 10억원 이상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작년에 급여 13억9천200만원과 상여 10억1천100만원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 사장의 상여 산정 기준은) 대형 OLED 대세화를 위한 사업 기반 확보, 플라스틱 OLED 사업 안정성 강화, 회사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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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보수가 1년 새 10억원 이상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작년에 급여 13억9천200만원과 상여 10억1천100만원을 받았다. 급여와 상여를 합친 금액은 전년 보수 13억4천만원 대비 10억원 이상 많은 24억300만원이다.
이는 2021년 경영성과에 대해 지난해 4월 상여금을 받은 영향이 컸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호황에 힘입어 2021년에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은 역대 2위를 달성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여파로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2조8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정 사장의 올해 보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전자업계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애플, 구글, 인텔 같은 미국 핵심 IT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연봉을 큰 폭 삭감하고 나서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1월 실적 악화로 인한 주주들의 반발에 스스로 연봉 삭감을 요청, 지난해 9천940만 달러(약 1천252억9천370만원)에서 40% 줄어든 4천900만 달러(617억6천450만원)를 올해 연봉으로 받기로 했다.
지난해 4분기 7억 달러(8천823억5천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인텔도 팻 겔싱어 CEO를 비롯한 경영진 급여 삭감 방침을 공개했다. 겔싱어 CEO의 경우 올해 기본급 25%를 반납하기로 했고, 경영진 및 관리자들도 직급에 따라 5~15% 삭감하기로 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모회사) CEO 역시 올 초 경영진의 연간 보너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 사장의 상여 산정 기준은) 대형 OLED 대세화를 위한 사업 기반 확보, 플라스틱 OLED 사업 안정성 강화, 회사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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