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보·한콘진과 200억 규모 금융지원…K-콘텐츠 도약 앞장

주형연 2026. 5.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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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K-콘텐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과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번 금융지원이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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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산업 영위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개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한콘진이 전문적인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면 신보가 이를 바탕으로 보증을 선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신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 진행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 기업으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기업은 물론 최근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으로 떠오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용 기업'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3년간 '100% 전액 보증' 비율이 적용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 대출의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협약대출'과 연계할 경우 1년간 2.5%포인트(p)의 이차보전(이자 지원) 혜택까지 제공돼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은행의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은행 측은 일찍이 'C(Contents)' 분야를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로 점찍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신보와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원씩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시장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들에게 2년간 연 1.0%p씩 총 2.0%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K-콘텐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과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번 금융지원이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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