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구글·엔비디아 출신 영입…SDV·자율주행 기술력 강화

포티투닷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핵심 인재 3명을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SDV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분산 컴퓨팅부터 음성 AI, 비전-언어-행동(VLA)까지 핵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포티투닷은 2일 미국 실리콘밸리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안젤로 코르사로 수석 연구위원, 김재영 글레오 AI Model 그룹 리드, 차오 팡 SV VLA 팀 리드 등 글로벌 IT 전문가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분산 컴퓨팅, 음성 AI, 자율주행 VLA 분야를 맡아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포티투닷 안젤로 코르사로 수석 연구위원.코르사로 수석 연구위원은 분산 컴퓨팅, 실시간 시스템, 로보틱스 미들웨어 전문가다. 오픈소스 통신 프로토콜 '제노(Zenoh)' 창시자로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를 공동 창업해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포티투닷에서는 차량,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SDV 데이터 연결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포티투닷 김재영 글레오(Gleo) AI 모델 그룹 리드김재영 그룹 리드는 구글 딥마인드, 아마존, 삼성전자, 인텔 등에서 15년간 음성 대화형 AI,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했다.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텍스트를 거치지 않고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생성하는 '오디오 네이티브 AI' 연구를 이끌었다. 포티투닷에서는 차량 내 소음, 다중 화자 환경에 대응하는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저지연 오디오 처리 기술을 개발한다.

 포티투닷 차오 팡 SV VLA 팀 리드차오 팡 팀 리드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부문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엔드투엔드 인지 기술의 양산 적용에 참여했고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아르고 AI에서도 근무했다. 포티투닷에서는 시각 정보 인식, 언어 기반 추론, 행동 생성을 하나의 모델로 결합하는 VLA 연구와 실제 차량 적용을 맡는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혁신 역량과 양산 경험을 검증받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합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포티투닷의 AI·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SDV와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티투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