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뛰는 누녜스, 한국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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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와 대한민국 재회가 무산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누녜스가 부상을 입어 이번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는다. 대신 조나단 로드리게스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누녜스는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우루과이 공격을 책임질 선수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에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가지 않고 우리 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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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윈 누녜스와 대한민국 재회가 무산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누녜스가 부상을 입어 이번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는다. 대신 조나단 로드리게스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누녜스는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우루과이 공격을 책임질 선수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뛰며 리그 28경기 출전해 26골을 넣어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0경기 6골을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스트라이커인데 발이 빠르고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나 엘링 홀란드와 비교됐다.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냈고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14억 원)를 투입해 영입했다. 누녜스는 좌측, 중앙을 오가며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력에 비해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으나 최근 들어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덩달아 경기 내용까지 더 좋아져 리버풀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7-0 대승 당시 활약이 백미였다.
당연하게도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됐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 뒤, 28일 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리벤지 매치를 할 예정이다. 누녜스는 당당히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는데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게 됐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에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가지 않고 우리 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했다.
누녜스가 빠진 우루과이 전방은 다소 힘이 빠질 게 분명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 디에고 로시(페네르바체), 막시 고메즈(트라브존스포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케아타(플라멩구) 등 기술을 겸비한 공격수들이 많다.
공격진 외에도 페데르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지오반니 곤살레스(레알 마요르카),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 기량 좋은 선수들이 대거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우루과이를 잡으려면 새롭게 출항하는 위르겐 클린스만호는 확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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