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충격패’ 아르헨, A매치 36경기 무패행진도 깨졌다

김영준 기자 2022. 11. 22. 2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2년만에 월드컵 첫 경기 패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벌인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 도중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에 1대2 충격패를 당했다. /EPA 연합뉴스

22일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1대2 충격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패배로 A매치 36경기 무패 행진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직전까지 A매치 36경기에서 25승 11무로 단 1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A매치 패배는 2019 코파아메리카 4강 브라질전이었다. 사우디전에서 무승무만 거뒀어도 이탈리아가 기록한 37경기(2018~2021년) 무패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패배한 것도 32년만의 기록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카메룬전에서 패배한 게 마지막으로 월드컵 첫 경기에서의 패배였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첫 경기에서 6승 1무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날 패배는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에게 기록한 첫 패배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전까지 사우디와 통산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