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OUT·에릭 IN' 변화 준 조상현 감독의 견해는? "우승 시켜준 선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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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시켜주지 않았나(웃음). 인성도 기량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높이 싸움에서 해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창원 LG는 27일 다가오는 시즌 2옵션 외국선수로 활약할 마이클 에릭 영입 소식을 전했다.
조 감독은 "너무 좋은 선수였다. 우승도 시켜주지 않았나(웃음). 인성도 기량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높이 싸움에서 해줄 수 있는 자원이 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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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승도 시켜주지 않았나(웃음). 인성도 기량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높이 싸움에서 해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창원 LG는 27일 다가오는 시즌 2옵션 외국선수로 활약할 마이클 에릭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아셈 마레이와 5시즌 간 동행하기로 한 LG가 이를 도울 2옵션 외국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주인공은 에릭이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8년생 베테랑 센터다. 211cm 신장을 앞세워 수비, 리바운드 등에서 장점이 있는 자원이다.
무엇보다 KBL에서 뛴 적 있어 적응이 필요하지 않다. 에릭은 2023-2024시즌 수원 KT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0경기에서 평균 8분 38초를 동안 4.6점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4경기에서 평균 9분 19초 출전 5.8점 4.3리바운드로 정규리그보다 더 좋았다.

LG를 이끄는 조상현 감독은 에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27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조 감독은 "옛날 KT에서 뛰었을 때를 봤다. 높이 싸움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어차피 마레이 뒤를 보태줄 2옵션으로 나올 외국선수다. 뛰는 동안 (양)준석이와 파생되는 픽게임도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2옵션으로 창단 첫 우승에 쏠쏠하게 힘을 보태줬던 대릴 먼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외국선수를 선택했다.
조 감독은 "마레이가 빠졌을 때 높이 싸움에서 버텨줄 선수가 필요했다. 계속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었다. 또 마레이가 혹시나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높이에 장점이 있는 선수를 찾다 보니까 에릭이 눈에 보였다. 10분~15분 정도만 버텨주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나갔을 때 마레이와 조합이 뻑뻑할 것 같지만, 우리는 칼 타마요가 있다. 여기에 (양)홍석이도 들어올 예정이니 잘 풀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이 들어옴으로써 베테랑 역할을 코트 안팎에서 충실히 해줬던 먼로와는 이별하게 됐다. 조 감독은 "너무 좋은 선수였다. 우승도 시켜주지 않았나(웃음). 인성도 기량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높이 싸움에서 해줄 수 있는 자원이 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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