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심문 출석 이준석 "당 정신차려..이번 결정에 모두 종식됐으면"

한기호 2022. 9. 28.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등 자신이 신청한 3~5차 가처분 법원 심문에 출석하면서 당에 "정신을 차리라"고 일갈했다.

3차 가처분은 정진석 비대위 출범 근거가 된 '당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지난 5일 전국위원회 당헌개정 의결, 4차는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8일 전국위 의결과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효력 정지, 5차는 임명된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과 이들을 임명한 13일 상임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등을 요구한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등 자신이 신청한 3~5차 가처분 법원 심문에 출석하면서 당에 "정신을 차리라"고 일갈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면서 만난 취재진에 "라면 가격은 15%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고 환율은 1430원이 넘어서 경제 위기 상황"이라며 "당이 정신을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 잡기, 환율 잡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언급, 당 지도부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모든 게 종식됐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지난번 결정 때 이미 끝났어야 하는 건데 왜 이렇게 정치 파동을 이어나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3차 가처분은 정진석 비대위 출범 근거가 된 '당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지난 5일 전국위원회 당헌개정 의결, 4차는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8일 전국위 의결과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효력 정지, 5차는 임명된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과 이들을 임명한 13일 상임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등을 요구한 내용이다. 앞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임명 및 직무집행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재판부는 이 대표가 낸 3~5차 가처분을 이날 일괄 심문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