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칼럼] 생활체육 참여와 평생체육으로의 가치

생활체육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개인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저강도 운동부터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으며, 일상 속에서도 걷기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간단한 활동이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체육 참여는 체내 노폐물 축적을 막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꾸준한 운동과 신체 활동 증가는 건강 유지 및 증진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생활체육은 모든 사람이 운동의 기회와 혜택을 균등하게 누릴 권리를 제공하며,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삶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곧 평생체육으로서 개인의 복지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활체육의 장점은 건강 증진·체력 향상, 생활습관병 예방·의료비 절감, 즐거운 여가 활동을 통한 행복지수 증가,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이 있다.
평생체육의 개념은 태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을 의미한다. 연령별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계적으로 건강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체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생활체육과 연계하여 평생 동안 신체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체육은 전문체육과 달리 경쟁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즐거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운동 방식이다. 개인의 운동 능력과 시간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고, 동료·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사회적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다.
대전시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개 구 체육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비영리시설, 학교 등 생활체육 수요 기관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무료로 배치하여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생활체육 종목은 근력운동, 요가, 줌바, 탁구, 배드민턴, 축구, 풋살, 농구, 테니스, 에어로빅, 게이트볼,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일반 대상별·수준별 맞춤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체육활동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신청은 매년 1-2월 지역구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12월까지 생활체육지도자가 파견돼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 기관은 비영리 목적이어야 하며, 최소 10인 이상의 피교육자가 있어야 하고, 운동할 공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협회장배 대회, 구청장배 대회,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 생활체육 전국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생활체육은 각자의 취미와 여건에 맞춰 여가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하는 신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평생체육'과 같은 개념을 가진다. 생활체육은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이자, 평생 동안 지속해야 할 운동이다.
생활체육 종목별 프로그램은 초보, 심화, 선수 과정으로 구분하여 대상별 맞춤 운동이 가능하다. 여가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쉽게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 건강한 삶의 목표가 돼야 한다. 프로그램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체력 증진,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추구한다.
학교체육관에 흔히 적혀 있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학교에서의 체육 활동 경험이 바탕이 돼 생활체육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생활체육 참여의 필요성과 평생체육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대인의 삶에서 체육은 필수 요소이며,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조기찬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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