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15편
1. 맹크 (2시간 12분, 15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분장상, 촬영상, 음향상> 후보
- 올해 오스카 최다 노미네이트(10개 부문)
- 데이비드 핀처 & 게리 올드만 & 아만다 사이프리드
- 고전 명작인 시민 케인을 먼저 감상하면 이해하기 편함
(시민 케인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됐기에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 가능)
https://m.youtu.be/DsOGKNd20jk
어떻게 쓸 것인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냉소적인 비평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하먼 J. 맹키위츠.
그가 '시민 케인'의 각본을 집필한다. 1930년대의 할리우드에서.
2.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2시간 10분, 청불)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후보
- 현재 가장 뛰어난 각본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론 소킨'의 작품
(대표 시나리오 :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어 퓨 굿 맨, 스티브 잡스, 몰리스 게임)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법정 스릴러물.
https://m.youtu.be/gR2L_vUq9GE
평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이 시카고에 모인다.
비폭력을 의도했으나 경찰과의 폭력적인 충동으로 번진 시위.
이에 가담한 이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재판에 소환된다.
3.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1시간 34분, 15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의상상, 미술상, 분장상> 후보
- 블루스의 전설이 된 가수, 흑인 문화계에 보내는 헌사
- 대화의 연속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연출이 특징
- 블랙 팬서의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유작.
https://m.youtu.be/gekkKJFiJDA
1927년, 시카고의 음악 스튜디오.
불같은 성미와 열정을 가진 블루스 가수 마 레이니와 밴드가 모인다.
점점 끓어오르는 긴장과 감정. 녹음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4. 뉴스 오브 더 월드 (1시간 59분, 12세)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음향상> 후보
- 캡틴 필립스 이후 다시 만난 '폴 그린그래스'와 '톰 행크스'
- 핸드헬드 연출의 장인이 이번엔 느릿하지만 감성적인 서부극에 도전한다
부성애를 가진 연기의 달인과 함께.
https://m.youtu.be/ZfrO7za1MBY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텍사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남북전쟁 참전 용사.
우연히 고아 소녀를 만나 거친 여행길에 오른다.
너를 집으로 데려다주마.
5. 힐빌리의 노래 (1시간 57분, 청불)
<여우조연상, 분장상> 후보
- 론 하워드 & 에이미 아담스 & 글렌 클로즈
- 생존과 승리로 점철된 한 가족의 사적인 여정이
작가의 강렬한 개인적 기억으로 드러나는 작품.
https://m.youtu.be/n-9wS6bdd-0
어느 날, 절박한 전화가 걸려온다.
그렇게 고향 오하이오로 돌아간 예일 법대생.
그곳엔 3대의 걸친 가족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
미래를 고민하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6. 그녀의 조각들 (2시간 6분, 청불)
<여우주연상> 후보
- 각본가와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 상실감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한 여성의 매우 개인적이고 지독하지만 초월적인 이야기.
https://m.youtu.be/sii2TtHZEMs
집에서 아기를 낳고 싶었다. 괜찮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녀를 집어삼킨 슬픔의 나락.
가족도 남편도, 함께할 수 없다.
홀로 이편에 남아, 그녀는 깊은 어둠을 응시한다.
7. 화이트 타이거 (2시간 5분, 청불)
<각색상> 후보
- 부커상을 받은 아라빈드 아디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
- 당신이 알고 있던 '발리우드'는 잊어라.
https://m.youtu.be/csep24VcW-0
인도의 부유한 가문에서 기사 노릇을 하는 남자.
그에겐 야심이 있다. 기지와 간계도 있다.
가난에서 탈출해 사업가로 변신하는 그의 역정.
8. 오버 더 문 (1시간 40분, 전체)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 중국과 함께 만든 디즈니풍 뮤지컬 애니
- 색채감과 영상미는 호평.
https://m.youtu.be/zdx_3V3eW5o
추억만 남기고 떠나버린 엄마.
생전에 함께 나는 이야기를 기억하며, 페이 페이는 로켓을 만든다.
달에 가기 위해, 전설 속 달의 여신이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9. Da 5 블러드 (2시간 35분, 청불)
<음악상> 후보
- 미국비평가협회 '베스트 앙상블' 수상
- 스파이크 리 감독이 선사하는 새로운 전쟁 영화.
https://m.youtu.be/LWV0ZUDr7f8
4인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참전 용사가 베트남으로 돌아온다.
분대장의 유해와 숨겨둔 황금을 찾아 정글로 들어가는 그들.
마지막 수색 작전이 시작된다.
10.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파이어 사가 스토리 (2시간 3분, 15세)
<주제가상> 후보
- 윌 페럴 & 레이첼 맥아담스 & 음악 코미디
- 작중 노래하는 씬에 실제 유로비전의 참가자들이 카메오로 출연
https://m.youtu.be/xQc_62kWoPs
언제까지 우물 안에서 놀 텐가!
스타를 꿈꾸는 시골 가수 두 명이 세계적인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간다.
판은 커졌는데, 무대에선 실수 연발.
그래도 우리 한번 잘해보자고.
11. 자기 앞의 생 (1시간 35분, 15세)
<주제가상> 후보
- '에밀 아자르'의 원작과는 다른 느낌
- 대배우 소피아 로렌, 이 시대에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https://m.youtu.be/G-OVXlmMjgg
매춘부의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로사.
어느 날 지인의 부탁으로 행실이 나쁜 12살 모모를 억지게 맡게 된다.
모모도 로사와 지내기 싫은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서서히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알아보는 두 사람.
12. 미드나이트 스카이 (1시간 58분, 15세)
<시각효과상> 후보
- '인터스텔라' 보단 '애드 아스트라'
- 호불호와 별개로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하기에 아쉬울따름.
https://m.youtu.be/FVR5-gH-vUQ
들리는가? 북극에 혼자 남은 천문학자 오거스틴.
그는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 비행사들과 교신하려 애쓴다.
그들에게 알려야 한다. 인류의 미래는 이제 지구에 없다고.
13.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12분, 12세)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상
- 10분 남짓한 짧은 러닝타임인만큼 예고편 생략.
학교에서 누군가 총을 쏘았다. 아이가 희생됐다.
남겨진 부모의 나날. 공허한 시간은 끝오 없이 길기만 하다.
슬픔 속을 걷는 발걸음 끝에, 언젠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14. 크립 캠프: 장애는 없다 (1시간 48분, 15세)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 국제 다큐멘터리 협회 시상식(IDA) 작품상,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 장애를 향한 인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이유.
https://m.youtu.be/XRrIs22plz0
그해 여름 캠프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자유와 평등을 만끽한 장애가 있는 10대들.
그 후, 이들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
더 넓고 더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하여.
15. 나의 문어 선생님 (1시간 25분, 전체)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영화나 드라마는 몰라도 다큐는 믿고 본다"
-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고 꼭 보기를.
https://m.youtu.be/3s0LTDhqe5A
남아프리카의 바다, 해초 숲을 헤엄치던 영화감독이 특별한 문어를 만난다.
경계에서 교감, 우정으로 발전하는 두 생명의 관계.
세계의 숨은 신비가 모습을 드러낸다.